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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㊱ 도시가 똑똑해진다...4차산업혁명 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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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호출·응급용 드론...응급상황 골든타임 확보
로봇이 주차, 백화점에서 주문한 물건 대신 배송
정부 "스마트시티 조성·운영 모델, 수출할 계획"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밤 늦은 시각 혼자 국도를 달리다 큰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 다행히 A씨의 차량에 설치된 스마트 호출 시스템으로 119에 자동으로 신고 접수가 가능했다. 119는 응급 드론을 띄워 A씨의 위치와 현 상태를 우선 파악했다. 동시에 응급환자 정보전달체계로 주변에 긴급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신속하게 이송했다. 생명이 위독한 순간이었지만 A씨는 5G가 접목된 응급시스템 덕에 귀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시 5-1생활권과 부산에코델타시티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완성키로 했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다. 5G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도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스마트시티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내용이 담겨 있다. 세종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는 모두 7대 핵심 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다. 오는 2021년까지 총 1조48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종시 시범도시 헬스케어 시나리오 [자료=국토부]

응급상황 발생시 스마트 호출과 응급용 드론 활용, 응급센터까지 최적경로 안내, 화상연결을 통한 환자정보 전달(응급차-병원)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여 나가는데 5G 기술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개별 병원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병원 연계로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도시 전체가 확장된 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은 또 혁신요소별로 수집되는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블록체인이 서비스 전반에 접목되며 인공지능(AI)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조성된다.

◆자율차 전용도로·모빌리티 최적화 등 공간구조 달라져

세종스마트시티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구조부터 새롭게 계획한다. 자율주행·공유 기반의 첨단교통수단 전용도로와 개인소유차량 진입제한 구역이 마련된다. 예컨대 자율차 전용도로구역 안에서는 개인소유차의 통행·주차를 제한하고 자율 셔틀과 공유차 이용을 유도한다.

또 초소형 전기차나 세그웨이, 전동킥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도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스쿨존 안전서비스와 같은 보행자를 위한 요소도 공간구상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도시 안에 개인소유 자동차 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점차 감소시켜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부산 시범도시 로봇배송 개념도 [자료=국토부]

세종과 함께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로봇 산업이 선두에 선다. 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주거나 백화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로봇에게 전달받는 시대가 열린다. 부산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또 일상생활 속에 로봇 서비스를 접목해 부산이 겪고 있는 고령화와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처한다.

예컨대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이나 의료로봇 재활센터(헬스케어 클러스터)를 도입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봇통합관제센터(플랫폼)와 로봇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로봇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기업의 자유로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물 특화 도시로 육성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5G 기반의 도시구상부터 운영까지 도시 조성 전 과정을 포괄한 스마트시티 조성·운영 모델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우선 진출국으로 선정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중남미, 중동지역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도시에 참여한 각 분야별 기술이나 솔루션 기업의 해외진출도 돕기 위해 실증사업 지원과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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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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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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