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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차그룹,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내년 초 3종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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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서 EU5·EX5·EX3 공개
예상 판매 가격 4000만~4800만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북경자동차그룹(BAIC)이 전기차 3종으로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내년 초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리진강 북경자동차 국제부수출사 사장이 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코리아'에서 국내 사업 진출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BAIC의 국내 수입판매원 북경모터스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코리아'에서 전기 승용차 3종을 공개하고 국내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리진강 북경자동차 국제부수출사 사장은 "북경자동차그룹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은 신에너지 승용차에서 중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BAIC는 중형 세단 'EU5', 중형 SUV 'EX5', 소형 SUV 'EX3' 3종을 공개했다. 긴 주행거리와 첨단 기술, 가격대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이날 공개한 3종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개인 판매에 앞서 렌터카, 카셰어링, 택시 시장에 투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도 충분히 확보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형 세단 EU5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탄생한 모델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4만6000대가 판매됐다.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60.2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충 시 NEDC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60㎞다.

EU5에는 △e-모션 드라이브 3.0(EDM 3.0)' △인공지능(AI) 다윈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중형 SUV EX5에도 EDM 3.0이 적용됐으며, 61.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15㎞다.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힘을 발휘한다.

소형 SUV EX3는 EDM 3.0과 원페달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61.3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갖췄다. 최대 주행거리는 501㎞다.

예상 판매 가격은 △EU5 4000만~4300만원 △EX5 4500만~4800만원 △EX3 4300만~4600만원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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