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허성곤 시장, 민선7기 공약 실천 ‘전국 최고’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4:58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허성곤 시장이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48곳으로 시는 김해시, 창원시, 부천시 등 15곳, 군은 청양군, 곡성군 등 9곳, 구는 종로구 등 24곳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3월 14일 오후 대형공사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3.14.

이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폐기·조정 여부를 감시하고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 2월부터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226개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의)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지표로 1, 2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김해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7기 비전과 목표, 재정운영계획, 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 공약이행현황 등을 을 수치화· 이미지화 해 시민이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공개해 공약추진 단계별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해시는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비전으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일자리 경제도시 △가야문화 교육도시 △희망 복지도시 △친환경 미래도시 4대 분야 161개 공약을 담았다.

주요 공약은 △의생명 강소연구특구 지정 △스마트부품센선산업 육성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국립자연휴양림 및 체험나눔교육숲 조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시행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동북아 물류 R&D 조성사업 △장유여객터미널 및 신월역 건립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사업은 30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24건으로 공약이행 정상 추진율은 96%에 달한다.

허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