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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09:30

정종제 행정부시장 “철도 건설 가시화 위한 최적안 마련” 당부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허주영 대구광역시 철도시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광주~대구 간 191㎞ 구간을 최고시속 250㎞/h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 철도로 두 도시 간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 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 대통합 및 상생 도모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발주한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 달빛내륙철도 용역보고회가 시청 회의실에서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주재로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 및 최적 노선 수요예측과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 등을 보고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광주·대구를 비롯해 8개의 경유 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16일 국토부가 ‘대구~광주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최적노선 대안과 사업 타당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광주시는 지난 2일정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에 따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즉 사회적 가치 평가 강화를 위해 정책성 평가 시 정책효과(사회적 가치)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일자리, 주민생활여건 영향, 환경성, 안전성을 고려해 줄 것과 종합평가(AHP) 방법 개편으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AHP 평가자에게 사업 의미와 효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주문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그간 광주시와 대구시, 8개의 경유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 될 수 있도록 광주-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번 용역에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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