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IT기업 SGA(대표 은유진)가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에서 발주한 35억원 규모의 ‘2019~2020년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SGA는 정보통신 운영사업 전문회사인 케이엘정보통신(대표 강연운)과 컨소시엄을 맺어 이번 사업을 제안해 공공정보화(IT)시장에서 추가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정책과 교육현장 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교육체제를 개발하는 국가출연 연구기관이다. 이에 관련된 정보시스템과 웹사이트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은 필수적이다.
SGA는 향후 2년간 KEDI의 모든 전산장비(N/W, H/W, DBMS, 부대장비) 및 소프트웨어(OS, DBMS, 미들웨어)의 관리를 맡고, 메인 웹 사이트와 모바일사이트 및 주요 유관 웹 사이트 유지보수를 통해 사용자의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기술인력의 365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해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 할 예정이다.
지난해 SGA는 교육.공공 분야 SI 사업 호조로 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역시 우리나라 대표 전자정부시스템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교육SI 사업분야의 수주 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중앙선관위 ‘전산장비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 규모있는 사업 수주가 이어져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GA 인프라사업총괄 조창희 부사장은 “SGA는 올해에도 적극적인 SI사업 참여와 우수인력을 지속 확보해가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 역시 공공SI시장에서 다수 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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