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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2019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부문’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6:05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 통한 글로벌 노력 결실 가시화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큐어는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아이큐어]

국가산업대상 행사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경영혁신, 글로벌, 고객만족, 고용친화, 기술혁신, 제조품질, 연구-개발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50여건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경계 질환, 천식 질환, 통증 질환, 당뇨병 질환 등과 연계하여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패치형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경우 전세계 최초로 다국가 임상 3상(국내 22개 기관, 해외 24개 기관을 통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피험자모집이 4월중 완료되며, 다중 특허를 통해 성공적인 IP(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국가 임상이 2019년 완료되면 2020년부터 18조원의 치매시장에서 점유율 72%인 도네페질 약물에 대해 국내 및 글로벌 동시판매가 개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 도네페질 패취 예상매출만 1123억원으로 예상되며, 진행 중인 의약품, 화장품 사업과 함께 매출 30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아이큐어는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최대 패취제 cGMP급의 제약공장이 이미 완공됐다. 올 하반기에 도네페질 패취 미국임상을 진입, 2021년부터는 세계의약품의 제일 큰 시장인 미국시장을 진입한다.

또 아이큐어는 최근 △메트로노믹 경구용 항암제 약물전달 플랫폼(Metronomix) 기술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를 통한 바이오 생리활성물질의 생체 내 전송기술 (Celprix) 등으로 연구기술 및 사업 확장성을 넓히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50여건의 약물전달기술특허를 통한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두며 거대 성장 기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시장성 높은 차세대 블록버스터 타깃 질환에 대한 선도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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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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