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57년만에 4강에 진출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대4로 패했지만 1,2차전 합계 4대4을 이뤄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3분사이 멀티골을 작성, 챔피언스리그 통산 12호골을 작성, 아시아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시즌 19호 20호골을 작성한 토트넘 손흥민의 맨시티전 세리머니. [사진= 로이터 뉴스핌]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4강서 맞붙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57년만의 4강을 이룬 토트넘은 아약스와 맞붙게 됐다. 하지만 4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모습은 볼수 없다. 맨시티전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2골을 넣은 ‘영광의 상처’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FC 포르투를 꺾고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UF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5월1일과 2일에 열린다. 2차전은 5월8일과 9일로 편성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6월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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