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2019 광복로 연등문화제'를 부산중구불교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부산 중구 광복로 연등문화제[사진=부산시]2019.4.15. |
오는 27일 오후 7시 개막점등식과 연등행렬을 시작으로 광복로 시티스폿에 높이 5.7m 규모의 대형전통등인 미륵사지탑 등을 전시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2000여개의 LED거리 등이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대를 밝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28일 봉축체험부스에서는 연꽃 컵등, 단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불교전통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면생리대,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실버밴드와 청소년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하고 즐기는 장이 마련된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광복로 연등문화제가 따뜻한 봄을 맞아 부산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중구불교연합회와 함께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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