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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분출전’ 손흥민, 1도움… 루카스 모우라 해트트릭 견인

기사입력 : 2019년04월13일 22:56

최종수정 : 2019년04월13일 23:00

모우라는 자신의 아들 보는 앞서 해트트릭... 새구장 첫 3골 주인공 등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후반 교체출전, 6분만에 도움1개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67로 첼시(승점 66)를 제치고 리그 3위를 탈환했다.

허더즈필드는 최하위 팀으로 이미 강등이 결정된 팀이다. 이에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 컨디션 점검차 6분간 교체 투입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은 도움1개와 함께 모우라의 해트트릭중 2골을 합작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모우라의 골을 도움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루카스 모우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요렌테와 투톱으로 출격한 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 새 구장에서의 첫 해트트릭을 써냈다.

모우라는 완야마의 골로 1대0으로 앞선 전반27분 골을 넣은 데 이어 손흥민의 투입되자마자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추가시간엔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4월4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새구장 1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4월10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1차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모우라의 2번째 골은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수비수 2명을 따돌려 만들어진 골이었다. 3번째 골은 아예 손흥민이 자로 잰듯한 어시스트를 건넸다. 모우라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에릭센은 12개의 도움을 기록, 첼시의 아자르와 함께 도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모우라는 자신의 아들이 지켜본 홈구장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후 모우라는 해트트릭을 한 공을 아들에게 건네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브라질 출신의 모우라는 경기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특별한 날이다. 유럽에서의 첫 번째 해트트릭이라 정말 기쁘다. 이 경기장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모우라는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에서 해트트릭을 써낸 이는 해리 케인 뿐이었으나 루카스 모우라가 이 대열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4번째 브라질 선수이기도하다. 모우라는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짧은 교체 출전으로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할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졌다. 토트넘은 18일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송흥민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자신의 아들이 지켜본 토트넘 새구장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루카스 모우라의 공중제비 세리머니.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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