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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바이오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개발 진행”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13:53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3:53

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특허 취득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큐어는 약리물질의 생체 내 전송기술에 관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특허를 취득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아이큐어]

취득된 특허의 기술은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의 아미노산 서열과 바이오 생리활성물질의 결합을 통해 조직 투과성을 향상시킨다. 원하는 목적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 선택적인 세포 내 반응만을 유도한다. 이에 바이오 약물의 효율적인 전달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로 나타내는 기술이다.

특히 CPP를 활용한 단백질 전달체(PTD) 기술을 통해 단백질과 같은 거대 바이오 분자들과 결합하여, 바이오 단백질 약리물질의 생체 내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단백질 세포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약리 물질(단백질, 항체, 펩타이드 및 다양한 핵산 등)의 세포 내 유입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생체 내 전송기술로 활용, 바이오신약의 도출 및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 단백질 의약품은 거대 분자량으로 조직 투과성이 없어 혈류에서만 작용하거나, 세포막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의 활성화를 통해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생체 내 전송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포 내부로의 단백질 전달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되고 있지만 기존 기술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되기 힘든 분야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포 내로 단백질의약품을 전송할 수 있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를 활용한 특허취득을 통해 보톨리늄 융합 단백질의 제품을 상용화시켰다”면서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확장시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바이오 신약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허를 통해 저분자인 합성의약품에서부터 고분자인 단백질 의약품까지 약리효과를 갖는 모든 물질(단백질, 항체, 펩타이드 및 다양한 핵산 등)을 생체 내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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