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5천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수립
[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올해 고용률을 6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가평군 로고 [사진=가평군] |
가평군은 고용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 110개 사업에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와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에 군은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로 가평형 재정 일자리 사업과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인 지역 맞춤형 계층별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용서비스로 △일자리센터 및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운영 △고용 장려금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 지원으로 △1마을 1공동체 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등 110여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5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에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역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2014년과 2017년 일자리 목표 공시제 특별상 및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1억7000만원을 받았으며,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 관련 컨설팅을 가졌다.
군은 2017년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내수경기의 더딘 발걸음 등이 겹쳐 고용 창출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취업지원 활동으로 1540여 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15세 이상 65세 미만 고용률 70.1%를 달성했다.
특히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창업 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13년도 고용률 70%대 진입 이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 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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