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3주간…경찰관 86명 대상 구조 수영 집중 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경찰관 86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능력 강화를 위한 구조 수영 훈련을 실시한다.
3일 해경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남부 국민 체육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인명 구조 자격 취득 과정과 갱신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해 평택당진항 해상에서 구조장비를 이용한 구조 훈련 모습 [사진=평택해경] |
경찰관들은 3주 동안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 교관으로부터 △기초 수영 숙달 △인명구조 수영법 △심폐소생술 실습 △구조장비를 이용한 종합 구조법 등을 하루 8시간씩 강도 높게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번 인명 구조 훈련 과정을 이수한 경찰관들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치안 현장에서 해양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인명 구조 훈련을 통해 관내 연안 해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익수(물에 빠짐), 고립 등의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