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이큐어, cGMP급 제약공장 완공…“화장품 해외진출도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8:31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8:47

2020년 도네페질 기반 치매 개량신약 생산 계획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큐어가 완주에 위치한 제약 공장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완공한 데 이어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화장품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글로벌 완주 생산공장의 구축은 제약과 화장품의 글로벌 전략이 구축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약사업에 있어서 글로벌 기준의 제조기반 구축 완료에 이어 해외 기준의 화장품 공장을 통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사업분야를 이끌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제약부문과 화장품사업의 생산기지를 2원화하고 있다. 제약사업 부문에 서는 이미 지난달 cGMP급 완주 공장 완공했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아이큐어 완주 화장품 공장 신축공사 착공식. [사진=아이큐어]

미국 FDA 등 주요 선진국 의약품 허가기관들은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제조 및 관리를 요구한다. 국내에서는 KGMP(한국우수제조관리기준)를 적용하고 있으나, 세계기준인 cGMP에 비해 그 적용 범위가 낮다.

회사 측은 “현재 KGMP 및 cGMP 인증을 진행 중이다. 다국가 임상3상 진행 중인 도네페질의 피험자 모집이 4월중 완료되며, 빠르면 올 하반기 임상결과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완주 제약 공장 생산을 통해 2020년 도네페질 패치제 개량신약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큐어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개량신약 의약품 개발과 함께 화장품 사업도 이끌고 있다. 화장품사업 부문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아이큐어는 지난달 29일 171억원을 투자해 화장품 공장 착공식을 시행했다. 착공되는 완주 화장품 공장은 총 3만3051㎡의 대지에 연면적 1만4613㎡ 규모이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완주 화장품 공장을 통해 스킨케어, 기능성화장품, 바디케어, 헤어케어, 시트마스크, 하이드로겔 패치 제품 등 30개 라인의 제품이 생산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에서 홈쇼핑 판매 연속 완판(GS, NS 홈쇼핑 1등 앰플, 크림) 기록 및 중국 상해 메이이어워드, 화장품 최고 브랜드대상 등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며 “아이큐어 화장품 자체 브랜드인 메디타임은 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 피부 장벽강화 등의 고기능성을 강조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