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뉴비전 선포식 개최
가치전파·수월성 추구·사회공헌 등 비전과 전략 목표 발표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설립 120주년을 맞아 29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서울의대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미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가치 전파 △수월성 추구 △사회공헌 등 새로운 비전과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가치 전파를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대학원 교육을 체계화해 의사-과학자 연계 프로그램을 정립한다. 의학, 자연과학, 공학 전체를 아우르는 융합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은 "창의적 연구로 의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우리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며 "인재 선발의 체계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 인재를 확보하고 교육과정의 혁신으로 미지의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새로운 시대 리더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 계획을 관리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찬수 학장은 "수월성이 높은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변화시키고 장기적 목표를 가진 연구를 지향하며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제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강조하고 국제 보건 체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신 학장은 "국가적으로 바이오·보건의료산업이 성장 동력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보건의료 체계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의료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의학기술의 발굴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