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1만3799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안내문을 이달 말부터 발송해 치매 고위험군 집중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와 관련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영도구보건소] 2019.3.26. |
치매고위험군은 독거노인·만 75세 이상 고령노인 및 이전 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로 나온 어르신들이며, 상반기 중에 내소하여 검진할 수 있도록 전화·문자메시지·우편 발송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상 정상인 대상자는 1년 주기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수령하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 중인 치매예방교실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상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는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찰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결과를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추후 관리를 진행한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소득기준 충족 시), 조호물품 등의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된 대상자(심의 통해 결정)에게 1:1 맞춤형 치매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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