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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새 대표에 정준호 전 삼성카드 부사장 영입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0:48

경영부문장에 LF 차순영 부사장 선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22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준호 전 삼성카드 부사장(56)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신임대표 [사진=코람코]

정 신임대표는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친 후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금융지주와 삼성카드 리스크 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03년 부터 10여 년간 코람코자산신탁에 몸담은 바 있어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다. 당시 설립 초기의 리츠 부문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리츠 시장의 최강자로 만들고, 부동산신탁업의 토대를 닦는 등 회사의 기틀을 세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새로운 대주주 LF 출신의 차순영 사장(59)도 이번 주총에서 경영부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차 사장은 1987년 LG상사에 입사해 30여 년간 LG패션(現 LF) 전략기획실장, LF 경영혁신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쳤다. 재무와 관리 측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LF 대표적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 코람코와 LF 및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와 신규 부동산신탁사 인가 등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서 정 대표와 차 사장의 영입을 통해 경영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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