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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무협만화 전담 ‘오렌지스튜디오’ 발족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3:47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3:47

국내 무협 황성‧야설록‧사마달‧하승남 IP 보유
스토리 질적 향상 통해 젊은 독자층 유입 목표
30일까지 오렌지스튜디오 스토리 인턴작가 모집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스터블루는 무협만화 스토리 제작 전담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오렌지스튜디오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미스터블루]

무협만화는 미스터블루 실적 중 매출 기여도가 높은 만화 장르 중 하나로, 주요 독자층인 40~50대 독자는 물론 20~30대 신규 독자층도 증가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미스터블루는 오렌지스튜디오에서 신진 스토리작가를 양성하고 무협만화 스토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신규 독자층을 유입해 무협만화 매출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내부 스토리작가를 양성해 젊은 작가진으로 세대를 교체하고, 제작 비용을 절감해 무협 스토리가 외부 아웃소싱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는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스터블루는 국내 무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저작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 발생 시 작가와 수익 배분을 하는 웹툰 장르보다 수익성이 매우 높은 장점이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국내 만화 제작회사 중 유일하게 해외 자회사인 미얀마에서 약 230명의 만화 제작 인력들이 매달 250권 분량에 해당하는 무협만화를 제작한다”며 “신선하고 참신한 스토리 기반의 무협만화를 제작해 젊은 독자층도 찾아보는 인기 만화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오렌지스튜디오에서 일할 무협 만화스토리 인턴작가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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