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1차연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2차년도 사업에 13억2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만 34세 미만 이공계 학사, 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이 청년TLO 연구원으로 채용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청년 TLO육성사업비 대폭 증액받았다.[사진=전북대학교] |
전북대는 올해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 102명(학사 76명, 석·박사 26명)을 선발, 상·하반기 각 6개월 동안 취업과 창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대는 이러한 각종 전문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시에 양성, 배출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재영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취·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도 청년TLO 연구원들의 취·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화 증대, 전라북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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