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국민대(총장 유지수)와 서울형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왼), 국민대 유지수 총장 [사진=서울문화재단]

이번 협약은 청년예술가들이 대학부터 예술생태계를 이해하고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졸업 후 활동 영역을 넓혀 문화예술계 혁신형 일자리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예술대학 3~4학년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대학 연계 청년예술가 육성 모델 개발 운영 등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예술대학 3~4학년 대상 교육과정을 공동 신설해 대학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청년예술가를 육성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서울형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예술가 지원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예술계 진입부터 성장과 확산까지 예술생태계를 조성하는 '청년 문화예술 서울형 보장 7년 정책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대는 2018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돼 '학교기업 예술로(Art Way, 대표 변승욱)'를 설립,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 전환과 전공융합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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