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미국=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130대125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아데토쿤보(24)와 조엘 엠비드(25) 두 선수는 합계 92점을 득점했다. ESPN에 따르면 NBA 한 경기에서 양 팀 두 명의 선수가 40득점과 15리바운드 이상을 한꺼번에 기록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조엘 엠비드가 40득점, 지미 버틀러(29)와 J. J. 레딕(34)가 각각 29점과 19점을 올려 팀의 PO 진출에 기여했다. 반면 벅스에서는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52점을, 크리스 미들턴(27)이 19점을 득점하는 등 활약했지만 5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PO 진출을 확정한 팀은 동부의 밀워키와 토론토, 서부 골든스테이트를 포함해 4개팀으로 늘었다. 첫 번째 사진은 아데토쿤보의 득점 장면, 다음 사진은 세븐티식서스 팀을 PO로 이끈 조엘 엠비드가 드리블하는 모습이다.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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