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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50번째 해외 직소싱 상품 ‘대만 대왕젤리’도 완판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09:43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09:46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업체가 해외에서 직접 들여온 직소싱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CU는 50번째 해외소싱 상품 ‘대만 대왕젤리’가 18일 완판되며 대박상품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CU에서 론칭한 ‘대만 대왕젤리’는 애플망고, 리치 두 가지 맛으로, 각각 애플망고, 리치 주스를 넣어 진한 과일맛을 냈으며 쫄깃한 식감의 코코넛으로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해당 상품은 대만 대왕젤리 중에서도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오리지널 상품으로 BGF리테일 해외소싱팀이 확보한 1차 물량 18톤이 약 10일만에 모두 소진되고 현재 재입고 중에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해외소싱 전담팀을 개설했다.

세계과자 전문점, 수입맥주 전문점, 대형마트 등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과 이커머스 해외직구를 통해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던 해외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CU는 미국, 멕시코, 포르투갈 등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고구마칩부터 수제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50개 상품을 직소싱했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모찌롤은 현재 70차 재입고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인기 음료 모구모구 역시 170차 재입고를 진행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대만 누가비스켓, 말레이시아 카야잼파이, 호주 IPA 맥주 등도 인기 상품이다.

이렇듯 CU 해외소싱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비싼 배송료나 긴 배송시간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내 유사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오리지널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이태훈 해외소싱팀장은 “상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의 오리지널 제품을 직접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고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다르면 2017년 해외 과자류 수입량은 약 11만톤으로, 2013년(5만2470톤)대비 2배가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CU 해외소싱 상품[사진=BGF리테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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