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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승리·유리홀딩스 대표, 경찰 출석 조사중...수사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6:07

경찰, 정준영 머리카락과 소변 샘플 받아..마약검사
승리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 받을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김신정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성접대 의혹'을 사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동시 경찰에 소환되면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경찰에 출석한 정준영으로부터 머리카락과 소변 샘플을 임의 제출받았다. 경찰은 정준영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준영은 이날 조사 받기 전 취재진들에게 "국민 여러뿐께 죄송하다"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왼쪽)과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자가수 그룹 빅뱅 멤버 승리도 오후 2시경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출석은 2번째로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승리는 마약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승리는 조사 받기 전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오후 1시경 불법 동영상이 유포됐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도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대검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사 수사 의뢰한 승리와 정준영 관련 의혹 사건을 서울중장지검에 배당했다. 권익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되며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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