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 전문기업 러셀(대표이사 이강직)이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와 약 11억 원 규모의 반도체장비 개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017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01%에 해당하며, 기간은 2019년 3월 8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이다.
러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에 기 설치돼 있는 장비 개조에 관한 건으로 별도의 중고 장비 구입이나 납품 절차가 없는 리퍼비시 사업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이은 수주를 달성하고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장과도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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