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현대모비스가 4년 만에 프로농구 정규리그 패권을 탈환했다.
프로농구 구단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0대7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현대모비스는 39승11패를 기록, 2위 인천 전자랜드(35승 15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려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리그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현대모비스가 4년 만에 프로농구 정규리그 패권을 탈환했다.[사진= KBL] |
이날 라건아는 28득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섀넌 쇼터는 1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 맹활약했다. 함지훈은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우승 일등공신 라건아는 지난해 1월 한국 국적을 취득, 특별귀화선수 자격을 취득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로 원년인 1997시즌을 시작으로 2005~2006, 2006~2007, 2008~2009, 2009~2010, 2014~2015시즌에 이은 7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이와함께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6차례 안아 최다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최종순위 4위-5위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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