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2벤처붐] 홍남기 부총리 "스케일업에 초점...12조원 규모 전용 펀드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동안 스타트업 창업 지원, 이제는 성장단계도 지원"
"차등의결권 도입도 검토... 엄격한 요건은 유지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이번 대책은 창업단계를 지나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의 스케일업(대규모 성장) 지원에 가장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브리핑'에서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모든 기업이 성장단계에서 자금지원을 받아 '죽음의 계곡'을 지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창업 기업에 대한 정책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조성·운용한다. 스케일업 전용 펀드는 기존 모태펀드·성장지원펀드 등에 설치된다.

또한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행의 스케일업 지원기능을 강화해 벤처투자자·스타트업 업계와의 협업채널을 마련하고, 1000억원 규모의 성장유망 적자기업 특례보증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19.03.06 leehs@newspim.com

이 밖에도 홍 부총리는 이번 대책에서 △정부 주도에서 민간이 참여하는 창업지원 기반조성 △M&A를 포함한 회수시장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정부가 주도적으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왔따면 이제는 기업 등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BDC(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도입이나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 등이 대표적인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특히 M&A(인수·합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M&A 전용 펀드를 1조원 규모로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벤처기업을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등의결권 제도 도입은 벤처업계에서 여러차례 요구해왔던 사안"이라며 "벤처기업계의 경우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해 엄격한 요건하에 한정적인 도입을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비상장벤처기업, 주주 동의, 창업주에 한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