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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 부각되며 대부분 상승

  •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2:12
  •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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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대부분 오름세로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마무리 작업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23%) 오른 375.09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7.66포인트(0.39%) 상승한 7134.3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1.38포인트(0.41%) 오른 5286.57에 마쳤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뉴욕 증시를 따라 막판 하락 전환해 9.02포인트(0.08%) 내린 1만1592.66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역분쟁을 끝낼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국 농산물과 화학제품, 자동차 등 재화에 대한 제한과 관세를 완화할 계획이며 미국 정부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제재를 철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지속한 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이 일부 해소되며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분위기가 밤사이 무역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AJ 벨의 러스 무드 투자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긍정적인 결과는 전 세계 시장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이날 두 정상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다수 지역에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6억 파운드 규모의 빈민가 구제 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 지역인데 영국 정가는 이를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와 관련해 야당인 노동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내려는 조치라고 진단했다.

데일리 메일 앤 제너럴트러스트의 주가는 11억9000만 달러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발표로 4.48% 급등했다.

반면 영국 장지 제조사 로토크의 주가는 이사회가 올해 실적 둔화를 시사하면서 3.48%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3% 내린 1.132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162%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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