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 부각되며 대부분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대부분 오름세로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마무리 작업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23%) 오른 375.09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7.66포인트(0.39%) 상승한 7134.3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1.38포인트(0.41%) 오른 5286.57에 마쳤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뉴욕 증시를 따라 막판 하락 전환해 9.02포인트(0.08%) 내린 1만1592.66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역분쟁을 끝낼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국 농산물과 화학제품, 자동차 등 재화에 대한 제한과 관세를 완화할 계획이며 미국 정부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제재를 철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지속한 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이 일부 해소되며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분위기가 밤사이 무역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AJ 벨의 러스 무드 투자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긍정적인 결과는 전 세계 시장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이날 두 정상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다수 지역에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6억 파운드 규모의 빈민가 구제 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 지역인데 영국 정가는 이를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와 관련해 야당인 노동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내려는 조치라고 진단했다.

데일리 메일 앤 제너럴트러스트의 주가는 11억9000만 달러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발표로 4.48% 급등했다.

반면 영국 장지 제조사 로토크의 주가는 이사회가 올해 실적 둔화를 시사하면서 3.48%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3% 내린 1.132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162%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