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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日·中 상승

  •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7:11
  •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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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2% 상승한 2만1822.04엔에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5일 이후 약 석달 만에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약 1년 동안 이어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의 타결 조짐이 나타나면서, 이날 중국에 노출된 기업들이 랠리를 펼친 덕분이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1627.5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철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어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종적인 무역 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이 같은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모든 관세를 즉각 철폐할 것을 요청했다고 지난 1일 트위터에 언급한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일로 예정됐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돌튼캐피털재팬의 마쓰모토 후미오 시니어 펀드 매니저는 "(기업들의) 실적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무역협상의 진전을 보여주는 신호는 일본 주식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야스카와전기와 화낙이 각각 5.1%, 3.5% 상승했다.

어드반테스트와 섬코(SUMCO)는 각각 3.5%, 4.2% 올랐다. 고마쓰와 히타치건설기계는 모두 3.2% 뛰었다.

우치다요코는 9.5% 상승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순 이익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배 이상 급증한 덕분이다. 

반면 스즈키는 3.9% 내렸다. 스즈키의 인도 계열사 마루티스즈키의 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0.8% 감소해서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2% 상승한 3027.5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6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종가가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36% 상승한 9384.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1.18% 오른 3794.1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CSI300지수는 지난해 6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5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9% 상승한 2만8981.34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86% 오른 1만1606.2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1만0349.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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