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 백산기념관은 오는 26일부터 4월28일까지 '한 시대 다른 삶'이라는 주제로 제100주년 기념 3·1절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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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18년 매일신보에 실린 백산상회 광고[사진=부산 중구]2019.2.19. |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친일인물과 항일인물을 주제별로 뽑아 행적을 극명하게 대비해 아직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일면을 인물들의 삶 속에서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항일인물과 친일인물의 비교 패널 25점과 어린 학생들을 위한 만화로 보는 백범 김구이야기 패널 8점으로 구성된다. 일제강점기의 엽서·사진과 같은 기록물 14점도 전시된다.
3·1절 당일 오후 2시, 3시 백산기념관 광장에서 전쟁으로 헤어진 남녀간의 아픔을 주제로 수화춤 행사와 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3월13~14일 양일간 백산기념관 지하1층 전시실 앞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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