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단 동원해 투자자 보호에 힘쓸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매직마이크로는 최근 회사와 관련한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최근 소수의 유포자들이 매직마이크로가 상장폐지될 것이라는 루머를 상습적이고 악의적으로 퍼뜨려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다"며 "주주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불순한 이익을 얻고자 꾸민 음모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이미 이와 관련한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의 명예와 주주가치 훼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거래소부터 받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에서 가감 없이 성실히 임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불순한 의도의 소문은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감독기관, 수사기관에의 의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투자자 및 주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혜롭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