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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發 채용 개혁④]전문가 "취업준비도 변화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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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기업에도 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
상시채용 비중 점점 더 확대돼
"단순 이력서 제출이 아닌 적극적 자기PR 필요해"

[편집자주] 현대차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폐지키로 했습니다. 대신 현업 부문에서 그때그때 뽑는 ‘상시 공개채용’으로 전환됩니다.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인데 당장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졸공채 시장에서 삼성그룹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큰손’입니다. 일견 ‘파격’으로 읽히지만 이해되는 대목이 많습니다.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적기 확보’하려면 예전 방식으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해는 되는데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대학가와 취업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삼성 등 다른 대기업의 동향도 궁금합니다. 뉴스핌이 반응과 동향을 짚어봅니다.

<목차>

① "방식 변해도 채용인원 안줄인다"
② 정기공채 vs 상시채용 장단점은?
③ 취준생들 "어떻게 준비할까 걱정“
④ 전문가들 ”취업 준비도 변화 기로“
⑤ 상시채용 통과하는 '꿀팁' 0가지
⑥ 네이버가 말하는 상시채용 노하우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직무별 상시채용' 도입이 취업준비생들을 뒤흔들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넘어 대기업 전반까지 상시채용으로 변할 경우 취업준비생들의 전략 변화가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취업준비도 변화의 기로에 섰다고 강조한다.

취업컨설팅업체 트러스트원 관계자는 14일  "과거에는 그저 공채 시기에 맞춰 이력서를 제출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이 직접 나를 찾게끔 365일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구직자를 채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과 구직자 사이 쌍방향적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상시채용 제도를 전격 도입하면서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상시채용에선 단순하게 자기소개서·면접 준비가 아닌 직무에 맞춘 세분화되고 긴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준비생들은 현직자 못지 않는 직무능력 쌓아야할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신이 갖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관계자는 "예전에는 특정 기업에 맞춰 단순히 스펙을 쌓았다면 이제는 특정 직무를 목표로 정하고 관련 능력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채용공고도 상시 올라올 것으로 보여 관련 정보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직무 관련 인턴경험·자격증·교육 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제로 현대차는 미래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채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10대 그룹 중 공채를 폐지한 기업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하지만 구인구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한 현대차가 앞장선 만큼 향후 다른 대기업에도 상시채용 분위기가 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기업 646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 신입 채용 방식' 설문조사에서, 대기업 중 59.5%가 정기공채, 21.6%가 상시채용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대기업 5곳 중 1곳은 상시채용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기업의 정기공채 선택 비율은 8.1%포인트 줄어들었고, 반대로 상시채용 비율은 9.8%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8월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같은 설문조사에서, 정기공채를 택한 대기업 비율은 67.6%, 상시채용은 11.8%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기업들이 조금 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상시채용이 효율적 경영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에서는 이미 상시채용 제도가 보편적이고 국내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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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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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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