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교육 이수 후 8개월 간 멘토로 활동
봉사활동 경험 있는 중장년 대상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 시내 40개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학습을 도울 ‘50+멘토’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 |
이번에 선발하는 50+멘토는 관련 교육을 수료 후 서울시 내 중·고교에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그간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봉사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50+멘토 양성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 봉사학습 멘토단으로 활동 가능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50+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