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치매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협약병원에서 하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 내부 전경[사진=김해시]2019.2.7. |
치매진단검사는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경인지검사(CERAD-K)를 하는 것으로, 진단 결과 ‘치매’ 판정을 받으면 협약병원에 의뢰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하고 ‘인지장애’로 판정되면 1년 후 재검사를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2명의 임상심리사와 전문교육을 받은 4명의 간호사를 배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3명의 신경과·정신의학과 전문의가 협력의사로 위촉돼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들이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인식 개선 홍보, 쉼터 운영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