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민경하 기자 =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24분경 빈소를 찾은 이 전 부회장은 고인의 기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많아서 뭘 이야기할지 모르겠네요”라며 말끝을 흐린 채 침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오전 8시 53분경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10여분간 머물다 돌아갔다.
한편, 고 이인희 고문의 장례 이틀째인 3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아침 일찍부터 고인을 기리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31일 오전 9시 24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민경하 기자] |
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