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자산운용이 28일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이 28일부터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KB자산운용].

KB국민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을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멀티전략, 롱숏, 메자닌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헤지펀드가 60% 이상 편입된다. 이와 함께 해외 헤지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대체투자자산에도 일부 투자할 예정이다.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는 수익률, 변동성, 위험지표 등 정량평가와 투자프로세스, 업계평판 등 정성평가 요건을 반영해 우수한 헤지펀드를 10개 내외로 선별한 후 전략별·자산별로 비중을 최적화해 운용한다.

가입금액도 크게 낮춰 최소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던 사모헤지펀드와 달리 일반투자자들도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투자자들은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84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온라인 전용, 연보수 0.64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345%)과 C-E(온라인 전용, 연보수 0.895%)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철저한 피투자펀드 모니터링과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