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유가 향후 농업이 전세계적인 유망 투자 분야라는 짐 로저스의 언급에 상승세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유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550원, 6.31%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짐 로저스는 전날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 유망 투자처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 관광산업에도 주목한다. 중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투자한다면 돈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전문가로 손꼽힌다.
대유는 1977년 설립된 농자재 전문업체다. 비료 및 농약 제조 판매를 기반으로 의약외품 제조, 수입 및 판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약 1500종, 농약 43종, 유기농업자재 56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종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분야에선 시장점유율 1위다. 4종 복합비료는 특수 비료시장에 속하며, 전통작물만 아니라 과수 혹은 고품질 농작물에 주로 사용되는 고품질 다기능성 제품이다. 엽면시비는 비료를 용약 상태로 살포하는 방법으로, 토양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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