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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사학재단 비리 의혹 관련자 수사의뢰 예정 .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5:07

[뉴스핌=대구] 박용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감사한 모 사립학교 교원 채용 등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관련자 6명을 수사 의뢰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사결과, A사학재단 소속 B고등학교에서는 2013~2014학년도 기간제교사를 채용하면서, 1차 서면평가에서 탈락되어야 할 5명의 순위를 조작하여 최종 합격한 의혹이 있고, 같은 재단 소속 C중학교에서는 사설아이스하키 클럽에서 이사장의 아들을 지도했던 코치를 2015학년도 기간제교사 채용 대상자로 내정해 채용한 의혹이 확인됐다.

 A재단에서는 2012학년도 제3회, 제4회 국어과 정규교사 채용 시험에서 1차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10명 전원과, 2015학년도 제1회 수학과, 화학과 채용 시험에서 1차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6명 전원을 탈락시켰으며 이는 공고문과 다르게 전형과정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2013∼ 2016학년도까지 교사 채용 과정에서 정규교사 18명, 기간제교사 5명 채용 시 이사장이 직접 수업실연 평가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자체 규정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

2013학년도 C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공사업체 선정과정에서 관련 서류에는 채점 기준을 1회 변경하여 한번만 채점한 것으로 서류가 보관되어 있으나, 당시 업체선정에 참여한 위원들은 2회 채점했다고 진술했고, 물품선정위원회를 한 이후 평가 기준 변경 결재를 받는 등 서류 조작 의혹도 밝혀졌으며, 또한 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3월 전 행정실장에게 550만원 상당의 차량을 100만원에 매매하여 청탁금지법 위반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위와 관련 A사학재단 비리의혹 6명을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py3513@newsp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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