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안전정보센터가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783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관제하는 안전정보센터는 지난 한해 주거침입 절도사건, 폭력사건 등 범인 현장검거 지원, 비행 청소년 선도와 재난재해 및 교통사고 안전대응 등 899여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경찰서 및 소방서, 관련부서에 연락해 사전예방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사진=동해시청] |
시는 지난해 시민안전을 위해 8억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범취약지역 CCTV 121대 및 쓰레기 투기단속 7대 추가 설치, 저화질 노후카메라 79대 교체 등 CCTV 운영기반 확대와 안심비상벨 4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3개소에 스마트 과속계도 CCTV 6대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했다.
시의 이같은 노력은 지역내 강력범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2012년 1208건에서 2015년 1081건, 2018년 814건으로 7년 전 대비 33% 감소했으며 검거율 또한 97.1%로 높게 나타났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노후 CCTV 교체사업이 올해 마무리하면 도내에선 처음으로 화소 200만 이상급으로 CCTV가 전량 교체되며 사건·사고가 많은 우범지역의 CCTV 설치 확대로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안전도시 동해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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