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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앱 리멤버, 모임주소록 출시...네트워크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09:04

동문회, 비즈니스 모임 등 활용 가능
멤버 명함정보 업데이트 주소록 연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민 명함앱 리멤버가 ‘모임주소록'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모임주소록은 동문회, 업계 네트워킹 모임 등에서 멤버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드라마앤컴퍼니]

운영자가 리멤버 앱에서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링크로 모임 멤버들을 초대하면 멤버들이 올려둔 본인 명함 정보들로 주소록이 완성된다. 이 주소록은 운영자 뿐만 아니라 멤버 전부가 함께 볼 수 있으며, 모임 구성원들의 직장 정보와 연락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동문회나 비즈니스 모임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모임 멤버들의 정보를 대부분 엑셀 파일로 정리해 왔다. 엑셀 파일로 주소록을 만들면 매번 멤버들의 직장과 연락처 정보를 취합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주소록 관리를 하지 않는 모임도 많았다.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리멤버 앱에서 쉽게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멤버들을 초대해 모임주소록을 완성할 수 있다. 모임에 참여한 멤버들이 이직, 승진 등의 이유로 새로운 본인 명함을 등록하면 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임주소록에도 업데이트 된다. 또한 리멤버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모임주소록에서 필요한 지인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대학 경제학과 동문회장이 리멤버에 ‘A대 경제학과 동문회’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링크를 보내 회원들을 초대할 수 있다. 동문회원들은 해당 링크로 들어와 본인의 명함을 올리고 모임주소록에 참여하면 되고, 이후 필요한 네트워크를 리멤버의 동문 주소록 내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규모 있는 모임에서 메신저 단체방을 만들어 소통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메신저 프로필만 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 누구인지 인지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단체방 내의 누군가가 리멤버에서 해당 모임의 주소록을 만들고 링크를 단체방에 보내 회원들을 초대하여 이용을 시작할 수 있다.

리멤버 개발사인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그간 엑셀 등으로 불편하게 관리해오던 주소록 관리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는 명함 기반의 주소록 관리를 통해 동문회 등 각종 모임 안에서 수많은 연결 고리와 비즈니스 기회가 이어지는 것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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