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엔에이링크는 15일 중국 산동퍼펙트그룹 (산동 붜얼페이 그룹: shandong boerfei jituan, 山东铂而斐集团)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협약을 통해 디엔에이링크는 산동퍼펙트그룹과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내 유전자 검사 런칭 및 유전자 검사에 따른 맞춤 화장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공급하며, 유전자 검사 상품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타오바오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한 영업 마케팅 진행과 동시에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동퍼펙트그룹은 총 10여개의 계열사로 구성돼있으며, 줄기세포 치료를 공식허가 받은 기술력 중심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연 매출은 약 360억원이며, 세포치료〮건강관리〮의약품〮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미국 코넬대학교 생물 세포연구센터 및 텍사스 메디컬센터와 공동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인력을 보유한 산동퍼펙트그룹은 30여개의 실용신안 및 발명특허를 확보해 국제신규연구비용으로 정부로부터 500만 위안(약 8억3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디엔에이링크와 산동퍼펙트그룹이 보유한 각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또한,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연내에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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