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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S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SW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0:05

자율주행 SW 개발,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활용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 김진용 VS사업본부장, MS 크리스 카포셀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오른쪽). [사진=LG전자]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진용 VS사업본부장, 윤용철 자율주행사업 Task리더, 임종락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MS의 크리스 카포셀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산제이 라비 자동차 사업 부문장, 한국MS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 및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가상 비서 솔루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한 음성지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박스 서비스를 이용한 인공지능 SW의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자동자부품 기술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기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제이 라비 MS 자동차 사업 부문장은 "양사가 협력을 통해 자동차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지능화되며 지속 가능한 자동차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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