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도 영국의 록밴드 퀸(QUEEN)의 보컬이었던 고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퀸 열풍에 동참했다.
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새해 첫날 도쿄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부인 아키에(昭恵) 여사, 모친 요코(洋子) 여사와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했다.
관람 후 아베 총리는 영화에 대한 감상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좋았다”고 대답했다.
일본에서 지난 11월 9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2월 29일까지 50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수입이 70억엔(약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2018년 일본에서 개봉한 외화 중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지난달 9일 휴일을 맞아 백화점 쇼핑에 나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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