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3기 신도시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탈피..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
최신 스마트기술 접목..안전하고 편안한 스마트도시 구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를 건축계획상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조성한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3기 신도시를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완전히 새로운 도시(Brand New City)'로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지금까지 도시에서 지적돼온 ▲지적돼온 특색 없는 도시모습 ▲불편한 주차시설 ▲자족기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3기 신도시 특화구상안 [자료=LH]

우선 LH는 지금까지의 평면적인 도시계획에 건축물 계획을 함께 진행하는 입체적(3D) 도시계획 방식을 도입한다. 또한 도시의 미관과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시켜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업지역에는 1·2기 신도시처럼 획일화되고 난잡한 상가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블록별로 건축디자인 관리자(Block Architect)를 지정한다. 건축디자인 관리자가 건축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해서 개성을 살린 건축물 설치를 유도한다.

또한 옥외광고물 디자인 설치계획과 자체 쓰레기적치시설 설치도 의무화해서 깨끗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소형상가는 토지매각 시 인접한 건축물과 통합주차장을 설치토록 유도한다. 비좁은 주차장 출입구를 확대하고 필요하다면 공공에서도 직접 주차장을 건설 및 운영하는 방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차공간 불편·부족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자족기능 부족과 베드타운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족시설용지를 충분히 확보한다. 젊은 청년층에게 주거공간과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직주근접형 도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 전략산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LH는 창업지원시설을 직접 건설 및 공급해서 젊은 청년들에게 창업기회와 사무실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3기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 5-1 생활권) 사업과 해외 스마트도시 수출 노하우를 집중한다. 이로써 3기 신도시를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도시 전 지역에서 스마트가로등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119센터와 연동시켜 여성들과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부족으로 주민편익시설 설치가 늦어져 입주 초기 주민들 불편이 많았던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에 소규모 도서관이나 문화공간을 비롯한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금까지의 사업성 위주 사업관리에서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가치 중심으로 사업관리 방식을 전환하겠다"며 "지역주민 의견을 토대로 해서 사람이 편리하고 삶이 즐거운 도시를 건설해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