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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쌍용차부터 AJ까지…대통령 업무보고에 초대된 자동차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8:51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08:28

산업부 업무보고에 12개 민간기업 참여
'지역활력 회복방안', '자동차산업 미래' 토론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1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 대통령 업무보고는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완성차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 중고차매매업체 등 12곳의 민간 기업 관계자가 130여명의 전체 참석자에 포함됐다.

민간기업 중에는 완성차 업체 2곳(현대기아차, 쌍용차)과 부품업체 5곳(우리산업, 코리아에프티, 다성, 세명기업, 신흥기공), 금형업체 1곳(디케이), 중고차 매매업체 1곳(AJ인터내셔널트레이더스), 사모펀드 전문운용업체 1곳(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완성차 업체 2곳과 부품업체 5곳은 성윤모 장관이 지난 9월 말 취임한 이후 현장방문 및 업계간담회 자리 등에 참여했던 곳으로, 이번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성윤모 장관은 "토론은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지자체·기업들의 역할, 자동차 산업의 미래로서 친환경차 등 두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며 "대통령께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중간중간 토론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세종정부청사 산업부 기자실에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 현장스케치 및 주요 토론내용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18.12.18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실제, 중고차 매매업체인 AJ인터내셔널트레이더스는 군산에 조성되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는 수원시와 전기버스 100대 도입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수원여객을 인수한 사모펀드 운용사로, 친환경차와 관련된 논의에 참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전에 업무보고를 할 때도 토론이 있었던 적이 있었지만 토론위주라기보다 보고위주였다"며 "이렇게 시간을 내서 오래 토론을 한 적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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