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관련 수혜주로 부상하며 강세다.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대비 2400원(4.23%)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4만3000원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점진적으로 반등 추세다.
업계에서는 정부는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3조7000억원이 투자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 사우디, 쿠웨이트, 이라크 등 저수익을 탈피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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