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권 없음' 종결…김부선 "더는 시달리기 싫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검찰 소환조사 도중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던 중 이 지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에 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검찰에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며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씨는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9월 이 지사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 씨가 소 취하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11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과 관련된 검찰기소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 하고있다.[사진=순정우 기자] |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