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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1인분 메뉴 등록, 전월 대비 60% 늘었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0:47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0:47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요기요가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를 적용한 이후 1인분 메뉴 신규 등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의 지난 한 달간 1인분 메뉴 신규 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면제 한 달 만에 1만원 이하 메뉴 수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혼밥족 고객 확보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1인분 메뉴를 개발하는 음식점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문 수수료 부담까지 사라지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기요는 최근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지난 달부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면제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560만 1인가구를 위한 1인분 주문 활성화로 요기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수수료 부담없이 소상공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 한 달 간 1인분 신규 메뉴 등록이 늘면서 1만원 이하 메뉴 주문도 늘고 있다. 주문 수가 전달 대비 10%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상생을 위한 요기요의 작은 노력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요기요]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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