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SNK01' 대학병원 IRB 임상 심의 완료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0:32

서울 A대학병원 국내 임상 실시 예정…1월 초 대상자 모집 환자 등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티젠의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임상 1/2a상을 본격 진행한다.

엔케이맥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1/2a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심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IRB 심의를 완료한 이번 임상시험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SNK01'과 키트루다 병용 투여군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11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SNK01의 임상 1/2a 상 시험계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자가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유래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는 NK세포의 순도가 낮고 대량증식이 불가능했지만, 슈퍼NK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순도 99%의 면역세포치료제로 1만 배에서 최대 10억 배까지 대량증식이 가능하다.

이번 임상에서 병용 투여되는 키트루다는 항암 화학요법과 병용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가장 먼저 적응증을 획득했다. 엔케이맥스는 시장성을 확보한 키트루다와 SNK01를 병용 투여하는 이번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더욱 효과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이사는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해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에 면역세포치료제인 SNK01과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함으로써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시스템에 더욱 효과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이번 임상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엔케이맥스는 A대학병원과 함께 곧바로 국내에서 내년 1월 초 임상 대상자를 모집하고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는 "국내 임상뿐만 아니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도 곧 신청할 예정"이라며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우수성 및 시장성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