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는 12일 2019년 정기 사장단인사를 통해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지 사장은 지난 2017년 1월 현대차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삼성전자 기획팀을 거친 지 사장은 신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와 미국 브랜드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브라운대에선 응용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략기술본부는 정의선 부회장 직속 부서로 그룹 내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사업들을 주도하고 있다. 차량공유나 차량 호출서비스 등 차세대 이동형 수단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맡고 있는 부서다.
지영조 사장.[사진=현대자동차그룹] |
△ 1959년생
△ 브라운대 응용수학 박사, 브라운대 석사/학사
△ 주요 경력
- 2017.1~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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