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청 전경[제공=영도구청] 2018.7.17. |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의 인적안전망으로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주민밀착 직종 종사자(집배원, 검침원, 부동산 중개사 등)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업무로는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위험감지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안부 확인 등의 대상자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영도구는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적격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총 840여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교육, 자원봉사 소양교육,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등을 실시하고 본격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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