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日, 화웨이·ZTE 규제 추진 본격화...이르면 10일 회의" - WSJ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3:55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3:5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ZTE에 대한 규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해당 중국 업체들이 사이버 해킹에 가담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따라 일본이 이들을 규제하는 쪽으로 조달 가이드라인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회의가 소집될 계획이며, 여기서 수입 장비를 통한 정부 기관들의 침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변경안에는 개별 업체명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이 정부 계약 건에 화웨이와 ZTE 장비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동맹국들을 상대로 화웨이 보이콧을 시작했는데, 지난달 WSJ는 미국이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동맹국 정부 관계자와 통신 기업 임원들을 불러 관련 사이버 보안 위험을 설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일본은 상당수의 미군 기지가 있는 곳이라 우려 대상이 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자사 장비가 안전하며, 중앙정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